2022학년도부터 학제 통합
올해 중3 학생들이 대학에 진학하는 2022학년도부터 '6년제 약학대학' 지원이 가능해진다.
교육부는 2022학년도부터 약대 학제를 현행 '2+4년제'와 새로운 '통합 6년제' 중 대학이 자율적으로 선택할 수 있도록 하는 내용의 고등교육법 시행령 개정안을 9일 입법 예고했다. 지난 2009년부터 중단된 약대 신입생 모집이 13년 만에 부활하는 것이다.
현재 약대는 다른 학과·학부에서 2년 이상 기초·소양 교육을 받은 학생들이 약대에 편입해 4년간 전공 교육을 받는 방법으로 운영되고 있다. 약사의 전문성을 높이고 학생들에게 진로를 결정할 기회를 주자는 취지에서 '2+4년제'가 도입돼 지난 2009년부터 약대 신입생 모집이 중단됐다. 그러나 약학 교육과 기초 교육의 연계성이 떨어지고, 화학·생물 등 자연계·이공계 학생들이 약대 편입을 준비하기 위해 대거 휴학하는 부작용이 생긴다는 지적이 꾸준히 제기됐다.
교육부는 2022학년도부터 약대 학제를 현행 '2+4년제'와 새로운 '통합 6년제' 중 대학이 자율적으로 선택할 수 있도록 하는 내용의 고등교육법 시행령 개정안을 9일 입법 예고했다. 지난 2009년부터 중단된 약대 신입생 모집이 13년 만에 부활하는 것이다.
현재 약대는 다른 학과·학부에서 2년 이상 기초·소양 교육을 받은 학생들이 약대에 편입해 4년간 전공 교육을 받는 방법으로 운영되고 있다. 약사의 전문성을 높이고 학생들에게 진로를 결정할 기회를 주자는 취지에서 '2+4년제'가 도입돼 지난 2009년부터 약대 신입생 모집이 중단됐다. 그러나 약학 교육과 기초 교육의 연계성이 떨어지고, 화학·생물 등 자연계·이공계 학생들이 약대 편입을 준비하기 위해 대거 휴학하는 부작용이 생긴다는 지적이 꾸준히 제기됐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