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3. 중간고사 이후, 자기소개서 접근하기] 조선(추민규의 입시돋보기)

[고3. 중간고사 이후, 자기소개서 접근하기]

?자소서 미리 준비하며 부족한 부분 채워라.

학생부종합전형의 사회적 파장이 거세지면서 관심이 높다. 오히려 학종에 대한 관심이 고조되면서 역으로 수시·정시 통합이 기정사실로 되었고, 그에 따른 반론도 혼란스럽게 흘러가고 있다. 그러나 수험생이 직시하고 느껴야 할 부분은 무엇보다 학생부종합전형에 대한 이해와 방향성이다.

2019학년도 수험생이 치르는 학종은 최저학력기준에 대한 부담감이 적다는 것과 대학의 선호보단 학과에 대한 접근성이 중요하다는 것이다. 다음 주부터 하는 중간고사 대비와 함께 자기소개서 작성도 중요하고, 자신만의 리듬감을 찾고 스스로 규정을 정하여 정리하는 습관도 필요하다.

언론에 비친 학종의 단점만을 의식하고 접근하는 어리석은 행동은 삼가고 개인적으로 생활기록부에 기록할 내용을 정리하고 부각하는 등 시간적인 활용도 중요하니 주의해야 한다. 특히 학종은 내신에 대한 부담감을 줄이고 교내 활동을 통한 우수성을 나타내야 하므로 적극적인 학교생활에 중점을 두는 것이 좋다.

아무리 좋은 성적도 생활기록부에 드러난 내용이 부족하면 학종 대비가 역부족일 수 있고 반면에 성적을 중심으로 대학을 선택할 수밖에 없다. 그래서 섬세한 교내활동이 필요하고, 활발한 동아리 활동과 지원하고자 하는 학과 중심의 세부 특기 사항도 중요하다. 더불어 학종에서 매우 중요한 독서와 봉사활동도 학교 중심에서 학과 중심으로 전환하여 준비하는 것도 하나의 방법이 될 수 있다.

이처럼 2019학년도 학생부종합전형은 최저에 대한 부담이 적다 보니, 수시에 몰방하는 경우가 많다. 이는 자신만의 무덤을 파는 행위가 될 수 있으니 차근차근 전략적으로 접근하는 것이 옳다. 먼저 학과 선택에 따른 중요과목 성적관리와 교과 담당 교사가 철저한 관리가 이루어져야 하며, 동시에 지원하고자 하는 동기와 과정이 나타나야 한다.

이번 수험생 중간고사는 학년별 높은 비율을 차지하기 때문에 철저한 준비가 필요하고 중요과목 중심으로 철저히 준비하자. 특히 수시 6개 선택의 중요성에서 높은 비율이 성적 > 생활기록부 > 자기소개서 > 면접 순으로 선택하는 것이 좋고 지원하고자 하는 학교나 학과 중심의 동기나 과정을 미리 보기식으로 준비하면 효과적이다.

항상 필자가 강조하는 것은 중간고사 기간엔 내신에 대한 집중이 필요하다는 것과 동시에 시간을 두고 자기소개서 작성이나 면접을 위한 준비에 시간을 투자하라는 것이다. 아무리 좋은 성적도, 생활기록부 내용도 서류 전형이 부족하면 결과는 뻔하고, 결국은 실패할 수밖에 없다. 이래서 중간고사 이후, 자기소개서 준비와 면접에 대한 철저한 준비가 필요한 셈이다. 

명심하자. 학생부종합전형은 자신만의 기록물을 대학 측에 보여주는 것이고, 그것을 통해서 자기소개서 및 면접으로 평가받는 것이다. 추가로 독서 및 봉사 활동이 갖는 중요성도 잊지 말자.

조선(추민규의 입시돋보기)